환절기 비염 원인과 증상 및 예방법

보통 봄▪가을 환절기 때 알레르기 비염 증상이 심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질병관리청은 1998년부터 2019년까지 20년간 국내 알레르기 비염 환자가 18배 증가했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또한 성인의 18.8%는 알레르기 비염진단을 받은 적이 있는 것으로 확인이 되었습니다.

 

코로나 19 팬데믹 기간에 잠시 주춤한 비염 환자 수가 최근 들어 다시 증가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환절기 비염

 

그럼 환절기 비염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환절기 비염 원인

 

보건복지부 보도자료에 의하면 2010~2015년까지 알레르기 비염으로 인한 월별 주요 진료인원 현황을 살펴보면 9~10월에 환자가 제일 많은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따라서 기온이 급격히 바뀌는 가을철이 되면 비염환자도 급증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알레르기 비염은 다인자성 질환으로 유전적 요인과 환경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발생합니다.

환경적인 요인으로 는 계절성 알레르기 비염과 통년성 알레르기 비염으로 나누어질 수 있습니다.

 

계절성 알레르기 비염 : 꽃가루, 미세먼지 등 특정 계절에만 증상을 보이는 것

통년성 알레르기 비염 : 집먼지 진드기, 반려동물의 털이나 비듬, 곤충, 곰팡이 등 일 년 내내 증상을 보이는 것

 

알레르기 비염

 

환절기에 알레르기 비염 환자가 더 많이 발생하는 이유는 꽃가루와 온도 차 때문입니다. 또한 코로나 19 엔데믹 영향으로 알레르기 증상을 완화할 수 있는 마스크 착용이 줄어들면서 관련 환자가 늘어나고 있는 실정입니다.

 

 

 

환절기 비염 증상

 

환절기 알레르기 비염의 주 증상

• 지속적인 재채기
• 맑은 콧물
• 코막힘
• 코 간지러움

감기에 걸리지 않았음에도 이러한 증상이 반복적으로 발생하거나 눈이나 목이 가렵다면 알레르기 비염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알레르기 비염 진단은 혈액 또는 피부 검사를 통해서 가능합니다.

 

비염 증상이 심해지면 가려움은 물론이고, 후가 감퇴나 두통, 출혈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향후에 중이염, 부비동염, 인후두염

등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환절기 비염 맑은 콧물

 

 

환절기 비염 예방법

 

• 외출 후에는 손발을 깨끗이 씻는다.
• 황사가 심하거나 꽃가루 농도가 높은 날은 야외 활동을 피한다.
• 집안을 항상 청결하게 유지하고 실내 환기를 자주 시킨다.
• 미세먼지가 많거나 공기가 좋지 않은 날에는 마스크를 꼭 착용한다.
• 실내가 건조하기 않도록 습도를 50% 이하로 유지한다.
• 목이 건조하지 않도록 미지근한 물을 조금씩 자주 마신다.
• 면역력 증진을 위해 균형잡힌 식습관을 갖는다 (유산균이나 채소나 과일이 도움 된다.)
• 생리식염수를 사용한 코 세척을 하루 1~2회 꾸준히 한다.

환절기 비염 코막힘

 

환절기 알레르기 비염 Tip

 

1) 계절별 주의해야 할 꽃가루

• 봄 :  참나무, 자작나무, 소나무, 오리나무 등
• 여름 : 잔디, 목초 등
• 가을 : 쑥, 돼지풀, 환삼덩굴 등

 

2) 알레르기 비염 자가진단 체크 리스트

• 눈 주위, 얼굴, 목 등이 가려워 재채기나 기침을 계속한다.
• 입을 벌리고 잠을 잔다.
• 신경이 예민해 신경질을 자주 내는 편이다.
• 수시로 재채기가 나고 코가 자주 막힌다.
• 갑자기 추워지거나 뜨거운 음식을 먹으면 콧물이 흐른다.
• 새벽의 찬 공기에서 운동할 때 숨이 가쁘다.
• 코를 후비면 코피가 자주 난다.
• 눈 밑에 청흑색으로 검푸르게 그늘이 져 있다.
• 오후가 되면 하품이 자주 나고 권태감이 온다.

 

[ 자가진단 결과 ]

5개 미만이면 정상, 5개 이상이면 알레르기 비염을 의심해 볼 수 있다 - 출처 : 건강보험 웹진

 

 

 

이상 봄▪가을철에 발생할 수 있는 환절기 비염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